올해도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기상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서 장마전선의 동향과 그에 따른 날씨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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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는 6월 18일에 첫 장맛비가 내렸으며 이는 남부와 중부 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장마는 6월 하순부터 시작하고 올해 장마 기간도 평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 시작일은 6월 25일에서 29일로 예상되며 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7월 25일에서 30일로 예보가 되었습니다.
주요 지역별 장마철 기간
지역별로 장마기간과 강수량의 차이가 있으며 지역에 따라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제주도: 6월 19일~7월 20일
남부지방: 6월 23일~7월 24일
중부지방 (서울 포함): 6월 25일~7월 26일
장마전선 위치
장마전선은 한반도 남쪽과 북쪽의 고기압들이 만나면서 형성되는 정체전선입니다. 올해는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아 비구름대가 커지면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상하며 제주도부터 시작해 남부와 중부지방으로 이동합니다. 특히 정체전선이 어디에 오래 머무르느냐에 따라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심해질 전망입니다.
장마 기간 동안 주의할 점
장마철에는 많은 비로 인해 항상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합니다. 아래의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시고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물건 이동: 물에 떠내려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안전한 장소로 미리 옮겨주세요.
농경지 침수 예방: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사전에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해 주세요.
기상 예보 확인: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잘 확인해 보세요.
야영객 대피: 산간 계곡의 야영객은 미리 대피하세요.
저지대 주민 대피 준비: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의 주민은 미리 대피 준비를 하세요.
전기 안전: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에는 절대 가까이 가지 마세요.
장마철의 높은 습도와 기온은 곰팡이 및 세균 번식을 촉진하여 각종 피부 질환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내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마는 매년 반복되지만 그 영향은 상당합니다. 기상청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며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2024년 장마 기간 동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